제3차 조미 수뇌 회담 - 우리 땅 판문점 2019년 6월 30일

조미 수뇌 회담:
1차 싱가폴 센토사섬 회담 2018년 6월 12일
2차 월남 하노이 2019년 2월 27일
3차 우리 땅 판문점 2019년 6월 30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어떤 사람들은 일부에서는 대통령께서 보내신 친서를 내가 보면서 미리 사전에 합의된 만남이 아닌가 이런 말들도 하던데, 사실 나는 어제 아침에 대통령께서 그런 의향을 표시하신 것을 보고 나 역시 깜짝 놀랐고, 정식으로 오늘 여기서 만날 것을 제안하신 말씀을 오후 늦은 시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각하를 다시 만나고 싶고, 또 이 만남 자체가 특히나 이런 장소에서 만난 건 우리 북과 남 사이에는 분단의 상징이고, 또 이렇게 나쁜 과거를 연상케 하게 되는 이런 자리에서 오랜 적대적 관계였던 우리 두 나라가 이렇게 여기서 평화의 악수를 하는 것 자체가 어제와 달라진 오늘을 표현하는 것이고, 앞으로 더 좋게 우리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만남이라고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또 앞으로 우리가 하는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우리 각하와 나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그런 훌륭한 관계가 아니라면 아마 하루 만에 이런 상봉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각하와 이런 훌륭한 관계가 남들이 예상 못하는 그런 계속 좋은 일들을 계속 만들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될 일들에 맞닥뜨리는 그런 난관과 장애를 견인하는 극복하는 그런 신비로운 그런 힘으로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트럼프

저도 마찬가지로 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목소리의 힘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목소리도 예전에는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죠, 기자회견을 해보신 적이 없으니까요. 어쨌든 굉장히 특별한 순간이고, 또 문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역사적인 순간이고요.

사실 저는 김 위원장님께 또 다른 이유에서 감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SNS로 메시지를 보냈을 때, 사실 이 자리까지 오시지 않았으면 제가 굉장히 좀 민망한 모습이 됐었을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둘은 굉장히 좋은 관계를 지금까지 만들어왔습니다.

제가 대통령 당선이 되기 전, 2년 반 전의 상황을 돌아본다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었었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한국, 북한, 전세계에게도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그 후로 우리가 이루어낸 관계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의미를 가져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비로운 힘
황선 (평화이음 이사 20190630)


탄약을 녹 여 꽃을 피우는
그 힘 말이지.
지뢰를 걷어
보드라운 황톳길을 되살리는
힘.

때로 평화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오고,
때로 평화는
진도6 지축을 흔들고,
때로 평화는
먹구름을 가르며 탄도미사일을 타고 오고.

그러나 알고보면
평화는,

눈물을 삼키며 지킨
겨레를 향한 맹세,
가장 아름다운 인류의
믿음과 신념이
쌓는 탑.
70년 전쟁 내내
한번도 내리지 않은
자주의 깃발로 뿌린
노래의 씨앗.

그 어떤 노도라도 순하게 다스려
새 시대를 열
신비로운 힘.
철조망도 녹이는 심장과 심장의 박동.
과연 신비로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