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 403 거리 퍼포먼스 - 403명의 제주 4.3 영령들이 2018년 4월 3일 오후 4시 3분 광화문에

2018년 4월 3일 오후 4시 3분, 광화문 거리와 광장 전역

스토리 라인 : 70년동안 묻혀있던 4.3의 영령들이 2018년 서울 광화문 거리에 출몰, 오늘의 시민들과 조우한다.




403 퍼포먼스 개요

•공연개요 : 출연 403명 스태프 40명이 만들어내는 역대급 거리 퍼포먼스
•주최주관 :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주요연출진 : 양윤호(영화감독) 김지호(프로듀서) 김용걸(한예종 무용원 교수) 류성(연극 연출가) 외 다수
•스토리 라인 : 70년동안 묻혀있던 4.3의 영령들이 2018년 서울 광화문 거리에 출몰, 오늘의 시민들과 조우한다.
•블로킹 라인 : 광장 주변 6개 지역에서 시작 > 중앙광장으로 집결 > 4.3 분향소로 이동 > 엔딩
•출연자 구성 : 배우, 마임이스트, 무용수, 일반인
•일시 및 장소 : 2018년 4월 3일 오후 4시 3분 광화문 거리와 광장 전역
•공연 런타임 : 43분







- 민중당 논평-

제주 4.3 70주년 추념일이다.

4.3은 미군정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민족통일국가 수립을 위한 제주도민의 항쟁이었다. 또한 4.3은 미국이 저지른 최악의 양민학살 범죄였다. 미국은 7년 7개월에 걸쳐 이승만 정권과 서북청년단 등 우익을 동원하여 주민의 10%가 넘는 3만 여명의 양민을 참혹하게 학살하였다.

3만 여명의 무고한 양민이 학살당하고도 희생자 유가족들은 50여 년 동안 어디 하소연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빨갱이, 폭도로 몰려 죄인처럼 살아야했다. 오늘날의 종북소동, 빨갱이 사냥은 이미 70년 전에 더 참혹하게 시작된 것이다.

제주4.3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나서 정부차원의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추념식도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도 4.3은 4.3일뿐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정당한 평가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희생자들과 제주도민의 명예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4.3의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려면 국가폭력에 의한 양민학살 사실 뿐 아니라 양민학살을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미국의 책임까지도 명백히 밝혀야 한다. 미국은 성역이 아니다. 미국이 이 땅에서 저지른 양민학살 범죄는 제주 뿐아니라 한반도 전역에서 자행되었다. 미국의 양민학살 범죄를 규명하지 않고서는 4.3의 진실도 다 밝힐 수 없으며 오늘날 예속적인 한미관계도 바로 잡을 수 없다.

4.3을 제주 4.3 민중항쟁이라고 분명히 하는 것과 함께 민족통일국가 수립을 위해 싸웠던 제주민중의 항쟁과 분단을 획책하며 무고한 양민을 3만 여명이나 학살했던 미국과 이승만 정권의 만행까지도 명백히 밝혀 후세에 남겨야 한다. 그것이 4.3 70주년을 맞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이게 나라냐며 든 촛불을 완성해 가는 길이다.

2018년 4월 3일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